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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리코박터균
    헬리코박터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H. pylori')는 위장관에 감염을 일으키는 미생물 중 하나입니다. 많은 인구가 이 세균에 감염되어 있다 보고되어 있지만 실제로 자신이 감염되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지냅니다. 감염되었다고 해서 증상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이 세균은 위암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헬리코박터균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이렇게 위험한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이란?

    헬리코박터균은 1982년에 발견된, 나선형을 띠는 그람음성 세균입니다. 이 세균은 인간의 위 점막에 서식하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암모니아를 생성합니다. 이 암모니아가 세균에게 적합한 생존 환경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은 주로 구강을 통해 전파됩니다. 감염된 사람의 침과 직접적인 접촉이나, 감염된 물과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감염되어 있거나, 위생 상태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면 감염 위험이 훨씬 높아집니다.

     

    헬리코박터균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위험한 이유

    헬리코박터균 감염은 대부분의 경우 무증상이지만, 감염된 인구의 약 20%에서 소화기 증상(속 쓰림, 복통, 구토 등)을 유발합니다. 뿐만 아니라 위험한 여러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1. 만성 위염

    장기간 헬리코박터 감염은 만성 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위 점막의 지속적인 염증으로, 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2. 위궤양과 십이지장 궤양

    헬리코박터균은 위, 십이지장의 내벽에 궤양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 궤양은 심한 복통, 소화 불량, 메스꺼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출혈이나 천공(구멍 뚫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위암

    가장 심각한 위험 중 하나는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위암, 특히 비호지킨 림프종과 관련된 위 림프종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입니다. 장기간에 걸친 감염은 위 점막의 지속적인 염증을 유발하고, 이는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세포 변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의 합병증
    헬리코박터균의 합병증

     

    진단과 치료

    헬리코박터균 감염은 위 내시경을 통한 조직 검사, 호흡 검사, 혈액 검사, 대변 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감염이 확인되면, 일반적으로 두 가지 이상의 항생제와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을 병용하는 삼중 또는 사중 치료법으로 치료합니다. 치료는 대부분의 경우 성공적이며, 적절한 치료를 통해 헬리코박터균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예방

    개인위생의 유지는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예방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 식사 전과 화장실 사용 후 정기적으로 손을 씻기
    • 깨끗한 물을 마시고, 음식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보관하기
    • 개인 위생 용품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기

    식사 전과 화장실 사용 후 정기적으로 손을 씻기깨끗한 물을 마시고, 음식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보관하기개인 위생 용품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기
    헬리코박터균 예방하기

     

    결론

    헬리코박터균은 우리 몸, 특히 위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감염 자체가 무조건 질병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위궤양, 만성 위염, 심지어 위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위생 관리와 조기 진단, 그리고 효과적인 치료로 위험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소화기 관련 문제가 지속될 경우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위암 수술 명의, 위암 클리닉을 소개합니다.

    김형호 교수 (중앙대 괌명)👆️ 노성훈 교수 (강남세브란스)👆️ 양한광 교수 (서울대학교)👆️ 한상욱 교수 (아주대학교)👆️ 김성 교수 (삼성창원병원)👆️ 박영규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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